[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우 이다해의 중국 드라마 ‘최고의 커플(最佳情侣)’이 오늘(14일) 자정 ‘유쿠(YOUKU)’를 통해 첫 공개된 가운데, 반나절 만에 300만 뷰를 넘어서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고의 커플’은 한국의 가상 결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서로 사랑하게 된 두 스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다해는 상위 1%의 미모와 재력을 겸비한 도도한 재벌 2세 톱스타로 분해 슈퍼주니어M의 멤버 조미와 호흡을 맞췄다.
그간 국내 작품을 통해 진중하고 무게감 있는 연기로 대중들을 찾았던 반면 오랜만에 유쾌하고 통통 튀는 캐릭터를 만나 아기자기한 로맨스로 돌아온 한류 로코퀸의 재림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첫화부터 폭발적인 인기와 동시에 극중 캐릭터에 완벽 빙의한 이다해의 연기에 중국 팬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다른 인기 한류 드라마의 시청횟수와 비교해도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 단시간에 300만 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다해는 ‘최고의 커플’ 뿐만 아니라 올해 상하이와 한국 로케로 진행된 드라마 ’나의 여신, 나의 마마’ 역시 2017년 상반기 중국 현지 방영을 앞두고 있다. 쉼 없는 대륙 활동으로 다시 한번 적수 없는 한류 스타의 위엄을 증명하려 하고 있다.
첫 공개부터 기대작으로 떠오른 ‘최고의 커플’은 ‘치즈 인 더 트랩’, ‘함부로 애틋하게’, ‘달의연인-보보경심 려’ 등 국내 인기 드라마들을 동시 방영하며 한류 붐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쿠를 통해 방영됨과 동시에, 중국 후난TV 산하 동영상 플랫폼인 망고오락이 제작에 참여하며 신뢰를 얻고 있다. 이다해가 ‘최고의 커플’로 한류 스타의 위상을 지켜갈지 주목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JS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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