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상간녀로 피소된 배우 김세아가 2차 변론기일에도 불참했다.
22일 오후 서울가정법원에서 회계법인 B부회장의 아내 J씨로부터 제기된 1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 2차 변론기일이 열렸다. B부회장과 J씨의 이혼 소송도 병합돼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지난 9월 열린 1차 변론기일에 불참한 김세아는 이날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양측 변호사들은 무거운 분위기를 풍기면서 조정실에 들어갔다.
김세아는 지난 2월 25일 Y회계법인 B부회장의 아내 J씨가 접수한 이혼 및 위자료 소송에서 상간녀 혐의로 피소됐다.
J씨 측 주장에 따르면 김세아는 B부회장의 회사에서 홍보모델로 일하면서 매월 법인 비용으로 500만 원을 받았다. 또 회사는 김세아에 법인 소유의 외제차를 제공했으며 월세 500만원의 서울 강남 소재 고급 오피스텔 등 매달 1000만원 이상을 지원받았다.
이에 대해 김세아는 “B부회장이 소속된 회계법인에서 마케팅 업무를 3개월 정도 했고 보수로 월 500만원과 차량 및 기사 서비스를 제공 받았으며 이는 당시 회사 임원회의에서 책정된 결과”라며 “관련 계약서도 작성했고, 차량은 업무 종료 후 반납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B부회장과의 관계를 일체 부정하는 입장이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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