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신동욱이 현재 몸 상태와 앞으로 연기 계획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는 작가로 데뷔한 신동욱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신동욱은 “제가 의병전역을 하게 된 것은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와 협착증 때문이었다. 사실 군 입대를 안해도 됐는데 팬들과 약속을 한 것이 있어 그것을 지키고 싶어 군대를 갔다”고 말했다.
이어 “군대를 가기 전에 다치고 군에 있을 때도 다쳤다. 솔직히 막막했다. 그때도 ‘만기 전역을 해야하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군대에서 부상을 당한 신동욱은 그곳에서 덕분에 초기 진료를 잘 받았다고 밝혔다. 신동욱은 “운 좋게 많이 좋아진 상태다. 초기 진료가 중요한데 군대에서 치료를 잘 받았다”면서 “일상 생활을 할 정도는 됐다”고 밝혔다.
또한 연기 활동에 대해서도 “연기를 하겠다고 약속하고 싶다. 하지만 약속을 하면 후회할 것 같다. 약속을 못 드리는 이유는 저도 잘 모르기 때문. 좋아졌다가 안좋아졌다가 들쑥날쑥하다. 많이 좋아지고 있다. 일상 생활을 할 정도로 된 것 같으니 더 좋아지면, 좋은 기회가 오면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욱의 첫 장편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는 지난 21일 발간됐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조성진 기자 jinphoto@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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