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세계적인 게임을 영화로 만든 저스틴 커젤 감독이 게임과 다른 영화를 만들기 위해 들인 노력을 언급했다.
영화 ‘어쌔신 크리드'(㈜이십세기폭스코리아 수입/배급, 저스틴 커젤 감독) 라이브 기자회견이 28일 오전 10시 30분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렸다.
저스틴 커젤 감독은 이 영화의 키워드인 ‘리얼리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어떻게 하면 게임과 영화를 분리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방안은 현실적인 액션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CG를 거의 쓰지 않고, 촬영은 연달아, 여러 곳에서 했다. 파크루 전문가를 모셔와서 실제적인 라이브 액션을 선보였다. 마이클도 실제적인 액션을 해줬다”고 액션 장면에 만족을 드러냈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전작인 ‘300’과 ‘맥베스’ 모두 액션 장면이 많아서 이번 영화의 액션이 새롭진 않았다”면서도 “파크루 요소가 중요했기 때문에 사전 훈련을 많이 했고, 촬영하면서도 일찍 일어나서 연습했다”는 노력을 덧붙였다.
‘어쌔신 크리드’는 유전자 속 기억을 찾아주는 최첨단 기술을 통해 15세기 ‘암살단’의 일원이자 조상인 ‘아귈라’를 체험한 ‘칼럼’이 세상을 통제하려는 ‘템플러’들과 대립하게 되는 이야기다. ‘어쌔신 크리드’는 2017년 1월 개봉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영화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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