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올해 성매매 혐의에서 자유를 찾은 배우 성현아가 연극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성현아는 오는 12월 15일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개막하는 감성 멜로 ‘사랑에 스치다'(정형석 연출)로 생애 첫 연극에 도전한다.
‘사랑에 스치다’는 사람과 사랑으로 인해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세 인물 이야기를 다룬 작품. 성현아는 자유로운 독신주의자 은주 역을 맡아 동욱 역의 배우 김지완과 호흡한다.
성현아와 함께 영화 ‘미쓰와이프’의 배우 최영신이 주인공 은주 역으로 발탁됐고, 동욱 역에는 배우 오동욱이 캐스팅됐다.
성매매 혐의를 받고 2년 6개월 동안 법정 투쟁을 벌여온 성현아는 지난 6월 무죄를 선고받았다. 당시 성현아의 활동에 소속사 측은 “가족들과 함께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고 있다”며 당분간 복귀 계획이 없음을 밝힌 바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벨라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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