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예비신랑 문희준의 새 시작인 JTBC ‘싱포유’. 과연 문희준은 ‘싱포유’를 성공으로 이끌며 일과 사랑 두 마리를 모두 잡을 수 있을까.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 일지아트홀에서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싱포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홍경민, 문희준, 초아, 유재환이 참석했다.
‘싱포유’는 시청자들의 사연을 받아 곡을 제작하는 프로그램.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공감송을 탄생시키며 위로를 안길 계획이다.
문희준, 홍경민, 유재환, AOA초아가 이끄는 ‘싱포유’는 배우, 개그맨 등 다양한 분야의 출연자들과 언더씬의 능력자, 기존에는 몰랐던 창작 재능이 뛰어난 아이돌 멤버까지 숨은 음악 고수들이 출연해 풍성함과 신선함을 안긴다.
고정 출연진 홍경민, 문희준, 초아, 유재환은 직접 음악을 만들며 음악적인 모습 역시 보여줄 예정. 유재환은 “음악인으로 모습을 많이 못 보여드렸다. 이런 전문적인 음악 프로그램 MC를 보는 것이 처음 있는 일이다. 소중한 시간이다. 많은 프로그램에서 작곡을 뽐낸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초아 역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인으로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음악으로 시청자들에 공감을 안긴다는 포맷처럼 팀 별로 제작된 공감송은 매 회 테마 및 사연의 성격에 맞게 초대 된 방청객 ‘하트메이트’들의 공감지수를 받는다. 공감지수를 많이 받는 팀에게는 드림 지원 쿠폰이 지급되고 사회적 응원과 관심이 필요한 곳에 기부된다.
‘싱포유’는 첫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문희준의 출연이 그 이유의 하나. 문희준은 오는 2월 후배 가수 크레용팝 소율과 결혼을 깜짝 발표해 놀라움을 안겼다. 두 사람은 2년 간 선후배의 관계로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다 지난 4월 연인으로 발전,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그는 결혼 발표 후 첫 공식적인 자리인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혼을 하기로 마음 먹어서, 평생 함께 하고픈 친구를 만나서 발표를 하게 됐다. 응원해달라”고 소감을 전한 후 “노래 경연 프로그램이 많다. ‘싱포유’는 정말 다르다. 공감송을 의뢰 받고 그 사연을 받자마자 곡을 만들고 무대를 만들고 음원 발매까지 이어진다”고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 역시 드러냈다.
H.O.T. 리더에서 솔로 가수로, 또 방송인으로, 그리고 이젠 한 여자의 남자가 되는 예비신랑 문희준. 그의 좋은 기운이 미칠 ‘싱포유’는 오는 12월 3일 오후 5시 첫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조성진 기자 jinphoto@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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