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SBS 새 아침 일일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가 주연배우 4인방 캐스팅을 확장했다.
1일 SBS 측은 “새 아침 일일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안홍란 극본, 김효언 연출)에 김민서 박선호 이인 나야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아임쏘리 강남구’는 남편이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성공만을 쫓던 삼류 남자의 치명적이지만 순수한 사랑을 다룬 드라마이다. 이들을 둘러싼 가족간 갈등과 화해 스토리가 탄탄하게 짜여있어 아침 시간 안방극장에 건강한 웃음과 활력을 전해 줄 예정이다.
김민서는 고아로 자라 보육원에서 만난 남자와 결혼, 고모네 집에 얹혀 살지만 당차고 꿋꿋한 여주인공 캐릭터 정모아로 분한다. 가진 것도 없고 가방 끈도 짧지만 비상한 머리에 뜨거운 가슴을 가진 타이틀롤 강남구 역에는 박선호가 캐스팅 됐다.
이인은 혈혈단신 고아 출신으로 모아와 고모집에서 눈칫밥 먹는 신세이지만, 재벌가 아들임이 밝혀지면서 최악의 선택을 하는 야심가 박도훈으로, 나야는 정치 거물의 딸이자 이혼녀로, 깊은 가시를 품은 장미 같은 여자 차영화 역을 맡아 도훈과 나중에 정략 결혼을 하게 된다.
‘아임쏘리 강남구’ 제작진은 “김민서, 박선호, 이인, 나야 젊은 주연 4인방이 각자의 캐릭터와 이미지에 딱맞는 캐스팅이어서 기대감이 크다. 누구에게나 로또 같은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생각지도 못하게 재벌 2세가 되는 ‘아임쏘리 강남구’의 스토리는 많은 시청자에게 공감을 줄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
‘아임쏘리 강남구’는 ‘사랑이 오네요’ 후속으로 오는 19일(월) 오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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