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박지영이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탐정’(송윤희 극본, 박준우 연출)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또 한 번 강렬한 카리스마를 예고했다.
‘닥터 탐정’은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사회 고발 드라마로, 죽음이 자연의 농락이 아닌 인간의 농락이고 사후 치료가 아닌 사전 예방이 문제일 때 그 원인과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서는 닥터 탐정의 이야기를 다룬다.
극 중 박지영은 미확진질환센터(UDC)의 창시자 ‘공일순’ 역으로 분한다. 철저한 직업 정신과 정의로움을 지닌 일순은 행동주의자이자 노력파이고, 과학자이자 전략가이다. 또한 환자의 고통을 보고 마음 아파하는 가슴 따뜻한 의사이자, 도중은(박진희)과 허민기(봉태규)를 오랜 시간 지켜봐 온 멘토이기도 하다.
박지영은 그동안 영화 ‘범죄의 여왕’, ‘성난 변호사’, 드라마 ‘기름진 멜로’, ‘구해줘’, ‘질투의 화신’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장르를 불문하는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중들의 신뢰를 받아 왔다. ‘질투의 화신’의 아나운서, ‘조작’의 검사 등 전문직 캐릭터를 만날 때마다 특유의 우아한 카리스마를 발산해온 박지영이 이번 ‘닥터 탐정’을 통해 또 한 번 대체불가의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탐정’은 오는 7월 ‘초면에 사랑합니다’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프레인T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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