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인기웹툰 ‘손의 흔적’이 웹드라마로 제작된다.
독특한 소재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무장한 인기웹툰 ‘손의 흔적’이 2017년 웹드라마로 탄생된다. “만약 다른 사람들의 문자를 읽을 수 있다면?”이라는 기발한 상상에서 시작한 ‘손의 흔적’은 타인의 메신저 대화를 엿볼 수 있는 휴대폰 어플을 손에 넣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웹툰 ‘손의 흔적’은 연재 당시 뜨거운 인기를 받았으며, 드라마화를 소망하는 독자들의 요청과 추천이 쇄도한 작품이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웹드라마화가 결정된 만큼, 기대감이 극대화되고 있다.
웹드라마 ‘손의 흔적’은 원작 웹툰을 통해 입증된 차별화된 콘셉트를 바탕으로, 시즌 별로 다양한 스토리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한 남자의 짝사랑으로 시작된 캠퍼스 로맨틱 스릴러 ‘손의 흔적’ 시즌1을 비롯해,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녀들의 전쟁’ 시즌 2, 감 떨어진 무당의 비밀이 담긴 ‘무당당’ 시즌 3가 이어진다.
‘손의 흔적’에는 류화영 신재하가 함께한다. 류화영은 시즌 1,2,3의 주연을 맡아, 시즌 별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 또한 시즌1 ‘손의 흔적’의 주연을 맡게 된 신재하는 타인의 삶을 꿰뚫어보는 수상한 복학생 김홍식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시즌 2 ‘소녀들의 전쟁’ 속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프로듀서 창민 역에는 배유람이 캐스팅됐다.
한편 ‘손의 흔적’은 KBS 드라마 스페셜로 데뷔한 김미정 작가, 그리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 사업’에서 선발된 신인작가 최창열, 전미현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다. ‘육룡이 나르샤’의 제작사 ’뿌리깊은나무들‘이 제작을 맡았다.
현재 시즌 1,2,3의 촬영은 모두 마친 웹드라마 ‘손의 흔적’은 2017년을 여는 첫 번째 네이버 웹드라마. 오는 1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뿌리깊은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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