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이동건이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멜로 장인다운 모습으로 여심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이동건은 극중 이만술(신구 분)의 외아들 동진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동진은 대를 이어 양복점을 운영하는 인물. 극 초반부 동진은 성공과 출세를 향한 욕망으로 패션회사의 부사장 자리까지 오르지만, 아버지가 시력을 잃어간다는 사실을 알고 지난 날을 반성, 가업을 잇기로 결심해 변화했다.
최근에는 연실(조윤희 분)을 향한 거침없는 직진 로맨스를 펼치며 알콩달콩한 재미까지 더하고 있다. 첫 시작은 오해에서 비롯돼 티격태격했지만 오해를 풀고 난 뒤에는 직진 로맨스로 훈훈한 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사랑에 빠진 동진의 모습은 냉정하고 차갑기만 했던 이전의 모습과 완전히 상반돼 더욱 큰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다.
앞서 이동건은 2004년 SBS ‘파리의 연인’에서 ‘멜로 장인’의 모습으로 여심을 설레게 한 터. 돌아온 ‘멜로 장인’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긴다.
한편 이동건이 출연하는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10일 오후 7시 55분에 31회가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이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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