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겸 가수 신성우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신성우는 12일 서울특별시 광진구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신성우는 “공연을 하는 것과 굉장히 다르게 설레기도 하고, 굉장히 속으로 많은 다짐을 하게 되는 그런 날인 것 같다.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짐에 대해 그는 “나이가 있는 상태에서 결혼하다 보니, 일찍 결혼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저렇게 역경을 이겨내가면서 사는 것이 행복을 느낄 수 있겠구나 느꼈다.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가정을 지킬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을 때 결혼을 하자 다짐을 했다. 좀 늦은 감은 있지만 그 자신감이 있다. 그래서 결혼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성우와 예비 신부는 16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2013년부터 4년간 교제하다가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결혼을 결심했다.
신성우는 1968년 생으로 지난 1992년 1집 앨범 ‘내일을 향해’로 데뷔, 가수 활동과 함께 뮤지컬, 연기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조성진 기자 jinphoto@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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