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김주혁과 이유영이 17살의 나이차를 뛰어넘고 사랑을 시작했다. 이미 두 달째 예쁜 만남을 이어오는 중이다.
13일 김주혁의 소속사 측은 “김주혁과 이유영이 영화계의 좋은 선후배 사이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본인 확인 결과, 열애를 시작한 지 두 달여 정도 됐으며, 예쁜 사랑을 이제 시작해 이어나가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적지 않은 나이 차이지만 세대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성격이 잘 맞다는 전언.
이날 열애설 보도 이후 공개된 사진에서는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는 김주혁 이유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얼굴을 가리지 않은 채 팔짱을 끼고 거리를 활보하는가 하면 커플 운동화를 착용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김주혁은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영화 ‘싱글즈’ ‘광식이 동생 광태’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좋아해줘’ ‘비밀은 없다’ 등에서 열연했다. KBS2 ‘1박2일’에서는 ‘구태이형’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 배우 이유영은 지난 2014년 영화 ‘봄’으로 데뷔해 제36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 제24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 제6회 올해의 영화상 여우신인상 등을 휩쓸며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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