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더 킹’ 감독이 조인성 정우성 등 캐스팅 조합을 만족했다.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등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더 킹’(한재림 감독)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한재림 감독은 “캐스팅은 사실 예상하지 않고 기대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런 배우가 해줬으면 하는 기대를 가지고 영화 시작하는데, 태수 역에는 조인성이 해줄까 싶었다. 떨렸다. 조인성과 같이 하게 돼서 좋다. 정우성은 영화 ‘아수라’ 때문에 못 할 뻔 했는데, 우리 촬영이 조금 밀리면서 정우성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재림 감독은 “희망하고 기대하는 배우와 다 같이 하게 됐다. 운이 좋은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박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2017년 1월 개봉 예정.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조성진 기자 jinphoto@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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