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방송인 홍윤화가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대체불가 마스코트로 인정받았다.
홍윤화는 14일 방송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의 송년특집에서 ‘아가씨를 지켜라’ ‘백주부TV’ 등 두 개의 코너에서 맹활약, 목요일 밤을 빵빵 터지는 웃음으로 물들였다
먼저 ‘아가씨를 부탁해’로 등장한 홍윤화는 경호원의 보호를 받는 유약한 아가씨로 변신해 상황을 뒤집는 반전 개그로 쉴 틈 없는 웃음 폭격을 날렸다. 나지막하게 부르는 “미스터 제이~”부터 “혼자 있고 싶어”를 외치며 경호원의 입을 막는 장면은 봐도 봐도 또 보고 싶은 중독성까지 일으켰다. 그 결과 ‘아가씨를 지켜라’는 359표를 얻으며 단숨에 1위에 올랐으며 연이은 대결에서 꾸준히 1위를 지키며 5연승을 기록했다.
이어 ‘백주부 TV’에선 요리연구가 픽마마로 등장해 유행어 “얼마나 맛있게요”로 웃음 워밍업을 날렸고 요리연구가 이혜정을 눈 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성대모사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백주부 TV’는 1위를 지키고 있는 ‘아가씨를 지켜라’와 대결을 하게 돼 ‘홍윤화와 홍윤화의 대결’이라는 이색적인 상황까지 벌어졌다.
최종 우승은 ‘YOP’팀에게 돌아갔지만 홍윤화는 역시 ‘웃찾사’의 마스코트답게 웃음과 존재감, 귀여움까지 모두 책임지며 송년특집 왕중왕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특히 다음 주엔 새 코너로 더욱 신선하고 색다른 웃음을 선사할 것을 예고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믿고 보는 홍윤화의 개그감을 확인할 수 있는 ‘웃찾사’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웃찾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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