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미리보는 화랑’. 스페셜 방송부터 제대로 터졌다.
KBS2 새 월화드라마 ‘화랑(花郞)’(박은영 극본, 윤성식 연출)은 100% 사전제작 드라마이자, 눈부신 청춘 배우들의 합류로 아시아 전역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화랑’ 제작진은 ‘미리보는 화랑’이라는 타이틀의 스페셜 코멘터리 방송을 공개했다. 총 60분의 분량으로 구성된 이날 방송은 배우 및 제작진의 열정과 제작일지를 유쾌하게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화랑’이라는 이름 아래 모인 여러 등장인물의 숨겨진 이야기와 다채로운 매력, 가슴 설레는 로맨스 라인 등도 보여주며 예비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미리보는 화랑’이 더욱 특별할 수 있었던 것은 일곱 빛깔 청춘 배우들 덕분이다. 홍일점인 고아라(아로 역)가 스페셜 방송 전체의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촬영 내내 함께 뛰고 굴렀던 박서준(무명/선우 역), 박형식(삼맥종 역), 최민호(수호 역), 도지한(반류 역), 조윤우(여울 역), 김태형(뷔/한성 역) 여섯 화랑은 즐겁고 센스 넘치는 코멘터리로 보는 재미를 더한 것이다.
‘미리보는 화랑’은 화기애애하고 끈끈한 ‘화랑’ 팀만의 팀워크가 가득 채워졌다. 장면들을 보며 코멘터리를 하는 배우들의 대화는, 실제 촬영현장이 그러했듯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여기에 화수분처럼 쏟아지는 에피소드들 또한 ‘화랑’이라는 드라마가 얼마나 에너지 넘치고 유쾌할 것인지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내리쬐는 햇빛 아래서 진행된 축국 장면, 임명식, 화랑들의 싸움 등은 ‘이름만으로도 찬란한 시절 청춘’의 진가를 오롯이 담아냈다.
그런가 하면 살짝 공개된 7인7색 청춘들의 매력과 로맨스 라인은 핑크빛 설렘을 유발했다. 이름조차 없던 무명이 화랑 선우가 되어야만 했던 이야기, 얼굴 없는 왕 삼맥종을 둘러싼 운명의 굴레, 반쪽 귀족 아로의 당차고 밝은 매력, 사사건건 부딪히던 수호와 반류의 성장, 신비로운 화랑 여울이 품은 미스터리한 비밀, 막내 화랑 한성의 해사한 미소는 60분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아로의 마음을 흔드는 두 남자, 선우와 삼맥종의 전혀 다른 매력과 사랑 이야기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게 만들었다. 이들이 보여줄 1500년 전 청춘 로맨스가 어떻게 안방극장의 마음을 쥐락펴락할 것인지 12월 19일 본방송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으로 오는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KBS2 ‘미리보는 화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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