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런닝맨’이 내년 2월 폐지를 앞둔 가운데 아시아 팬미팅 소식이 전해졌다. 관계자는 “폐지 결정과는 별개로 진행된다”고 알렸다.
20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관계자는 TV리포트에 “‘런닝맨’ 멤버들의 아시아 팬미팅은 프로그램 폐지 결정 이전에 확정됐던 부분”이라며 “유재석은 개인 일정으로, 개리는 ‘런닝맨’ 하차를 논의 중인 상황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프로그램 폐지와 관계없이 지석진 이광수 김종국 송지효 하하까지 멤버 5인 구성으로, 예정된 팬미팅을 진행한다”면서 “내년 3월까지 총 5개국, 6개 도시에서 아시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세부적인 팬미팅 일정에 대해 또 다른 관계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대관 등의 문제로 팬미팅 순서 등을 조율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런닝맨’은 당초 내년 1월 시즌 2를 기획했다. 이 과정에서 송지효 김종국에게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시청자들의 분노 또한 거셌다. 결국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은 회의를 통해 여섯 명의 멤버(유재석 지석진 이광수 김종국 송지효 하하)가 함께 2017년 2월에 종영하기로 결정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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