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전회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인기 뮤지컬 ‘데스노트’가 연장 공연을 확정했다.
김준수, 홍광호, 김성철, 고은성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개막전부터 ‘상반기 최대 화제작’으로 주목받은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신춘수, 제작 오디컴퍼니㈜)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연장 공연한다.
‘데스노트’는 매 티켓 오픈마다 ‘피켓팅’ 바람을 불러오며 현재까지 오픈 된 모든 회차의 객석점유율 100%, 역대 최단기 전회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강력한 ‘데스노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논레플리카의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돌아온 이번 시즌 ‘데스노트’는 개막과 동시에 무대 예술에 첨단 기술이 집약된 LED 세트로 마치 3D 영화를 보는 듯한 무대 연출과 캐릭터와 혼연 일체 된 배우들의 열연, 귀에 감기는 강렬한 넘버로 인해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관객들의 “몇 년 동안 기다려온 최고의 공연” “무대 연출부터 오케스트라, 캐스팅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공연” “그 이름이 아깝지 않은 뮤지컬”등의 극찬뿐만 아니라 “보고 싶어도 표가 없어서 못 보는 뮤지컬”이라는 후기가 이어지며 이례적으로 공연 종연 전에 연장 공연을 확정했다.
신춘수 프로듀서(오디컴퍼니)는 “뮤지컬 ‘데스노트’는 개막 전부터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가 컸던 만큼 새로운 프로덕션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끊임없이 분석하고 수많은 고민과 결정이 필요했다. 그리고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과의 노력 끝에 심혈을 기울여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고 있는 뮤지컬 시장의 활성화와 대중화에 기여하고 이 작품을 기다린 많은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연장 공연을 확정 지었다”고 전했다.
‘데스노트’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탄생한 작품으로 이름을 쓰게 되면 40초 안에 그 사람이 죽게 되는 ‘데스노트’를 우연히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그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 작품이다.
한편, 뮤지컬 ‘데스노트’는 오는 6월 1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이후 연장 공연은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펼쳐진다. 연장 공연에는 ‘데스노트’ 전 출연진이 그대로 참여한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오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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