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이경규, 강호동이 만난 JTBC ‘한끼줍쇼’가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대한민국 예능을 이끌어가는 이경규와 강호동이 만났으니 성공은 보장됐던 셈. 하지만 두 사람 매 녹화마다 긴장감을 놓지 못하고 있단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는 시청률 4.9%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이경규, 강호동의 절친한 동생 이윤석, 이수근이 함께해 재미를 더했다.
이에 대해 윤현준 CP는 TV리포트에 “규동형제가 다니며 두 사람만의 케미를 잘 쌓았다. 두 사람이 어떤 상황에서도 프로그램을 잘 이끌어갈 수 있고 호흡도 잘 들어맞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른 사람도 벨을 눌러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초대 이유를 밝혔다.
이어 “두 팀을 결성해 각자 다른 집에 들어가 다양한 가정의 저녁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그런데 상황 때문에 그것이 완성되진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다양한 저녁 식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다”고 예고했다.
이경규, 강호동은 오랫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킨 국민 MC들. 하지만 시민의 집으로 뛰어들며 생각지 못한 변수들을 겪고 있다. 또한 수없이 거절을 당해 자신감까지 하락한 상황.
윤현준 CP는 “두 사람은 프로그램의 의미를 잘 안다. 재미만 추구하는게 아니지 않느냐. 어떤 집이든 그 가정의 저녁을 보여주고 가정의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고민이 많다”고 전했다.
또한 “아침마다 ‘오늘 하루도 지나가겠지’라는 말을 한다. 촬영이 예상이 안되지 않느냐. 오늘은 들어갈 수 있을지, 어떤 얘기가 나올 지 불안해하면서 기대한다. 설렘도 크다고 한다”고 밝혔다.
매회 시민들과 저녁 한끼를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경규와 강호동. 두 사람과 시민들의 소통은 매주 신선한 웃음을 안기고 있다. 또한 매회 게스트들이 함께하며 재미를 더하고 있는 JTBC ‘한끼줍쇼’. 오는 1월 4일 방송에는 수영과 이특이 함께해 새로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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