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이호원이 ‘초인가족 2017’ 참여 소감을 전했다.
6일 서울특별시 목동 SBS에서 SBS 새 드라마 ‘초인가족 2017′(진영 극본, 최문석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박혁권, 박선영, 김지민, 엄효섭, 박희본, 김기리, 이호원 등이 참석했다.
이호원은 ‘응답하라 1997’, ‘가면’에 이어 ‘초인가족 2017’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최문석 감독님의 ‘발리에서 생긴일’ 굉장히 좋아했던 작품이기 때문에 꼭 배워보고 싶었던 이유가 있었다. 또 박혁권, 엄효섭 선배님 작품 많이 봐왔기 때문에 많이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학생의 마인드로 참여한 것 같다”고 밝혔다.
캐릭터 이귀남에 대해 이호원은 “이 친구는 보통의 신입사원답지 않은 모습 가진 친구다. 아부도 전혀 하지 않고 사무적으로 할일만 다 하는 아웃사이더 느낌의 친구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트콤과 드라마의 차이점에 대해 “많은 선배님들의 작품, 인터뷰를 많이 찾아본다. 유해진 선배님 인터뷰 봤는데 코믹 연기할 때 너무 웃기면 안 된다고 했다. 어떤 웃긴 상황의 대본을 봤을 때 웃기려고 하지 않고 웃기려고 노력하고 있다. 여기 들어오기 전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선배님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거기에 반응만 하면 될 것 같다. 감독님도 굉장히 디테일하게 지도해주셔서 처음에 가졌던 부담감이 거의 없어지고 편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호원은 MBC 새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에도 출연한다. 이호원은 “‘자체발광 오피스’에서도 신입사원이다. 저도 걱정이 많았는데, 캐릭터가 달라서 재밌게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인가족 2017’은 오는 20일 밤 11시 첫방송 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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