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TV리포트 기자] 이휘재가 시상식 막말 진행으로 파문을 빚은 가운데 과거 손가락욕 논란에도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휘재는 과거 2006년 KBS2 ‘상상플러스’에서 방송 도중 정형돈에게 손가락욕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이휘재는 지난 2014년 tvN ‘SNL코리아’에 출연해 “손가락 키워드는 정말 지우고 싶다. 입이 10개라도 할 말은 없다”고 사과한 바 있다.
이휘재의 언행 논란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휘재는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양복 위에 패딩 점퍼를 입은 성동일에게 “배우 맞냐. PD인지 헷갈릴 정도로 의상을 당황스럽게 (입었다)”라고 비아냥거렸다. 성동일은 이휘재 발언에 일순간 표정이 굳었고, 이휘재는 여기에 “집에서 오신거죠”, “형님은 배우죠?”라고 부추겨 분위기를 더욱 싸늘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가수 장기하와 공개 연애 중인 아이유가 이준기와 베스트커플상을 받자 “두 분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른다. 계속 의심하겠다”는 농담을 건네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조정석에게는 공개 연인인 가수 거미를 언급하라고 압박해 장내 분위기를 불편하게 했다.
이휘재는 논란이 계속되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방송을 재미있게 진행하려고 했던 제 욕심이 너무 과했던 것 같다. 모든 것이 제 과오와 불찰이다”라고 공식사과문을 게재했다. 이휘재는 사과 후에도 논란이 가시질 않자 인스타그램을 비공계계정으로 전환했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사진=KBS2 ‘상상플러스’ 방송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