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안방극장 최고의 신스틸러로 우뚝 선 최원영이 직접 부른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OST ‘오빠가 간다’가 2일 낮 12시 음원으로 전격 출시됐다.
멜론, 지니, 엠넷뮤직, 벅스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들에서 공개된 ‘오빠가 간다’는 이 드라마의 음악감독인 박세준이 동료 음악인 우지훈과 공동으로 작사, 작곡했다. 여기에 최고의 드라마 음악팀으로 인정받고 있는 ‘재미난 생각’이 프로듀싱으로 힘을 보탰다.
극중 로커의 자존심을 버리고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성태평(최원영)이 ‘가요무대’에 나와 부른 자작곡으로, 구성진 트로트 멜로디와 신나는 비트 그리고 힘찬 후렴구가 인상적인 댄스 트로트 장르다. 이동숙(오현경)에 대한 태평의 사랑을 격하게 표현한 노랫말도 귀에 쏙쏙 감긴다.
앞서 최원영은 극중 과거 전성기 시절 유일무이한 히트곡이었던 90년대 감성의 복고풍 록발라드 ‘스잔나의 손수건’을 직접 불러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박세준 음악감독은 “배우 최원영의 두 번째 재발견이라도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프로페셔널 가수를 위협할 정도의 놀라운 가창력을 발휘했다”고 귀띔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오는 7일 39회 방송.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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