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엽기적인 그녀’ 강신효의 존재감이 심상치 않다.
강신효는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윤효제 극본, 오진석 연출)에서 정기준(정웅인)의 비밀병기 월명으로 분해 열연 중이다.
지난 12일 방송된 ‘엽기적인 그녀’ 9, 10회에서는 자신을 민유환으로 착각한 혜명공주(오연서)에게 검을 겨누며 납치하려 하는 월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월명의 납치는 수포로 돌아갔다. 갑작스럽게 나타난 준영(이정신) 때문. 이후 혜명공주를 쫓아가지 못하게 막아서는 준영과 격렬한 검술로 일전을 벌이다 재빨리 혜명공주를 뒤쫓았지만 견우(주원)로 인해 또다시 실패하고 말았다.
강신효는 짧은 등장이지만 강렬한 액션과 카리스마로 매회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극중 삿갓을 쓰고 나오는 탓에 ‘삿갓남’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강신효는 감정을 읽을 수 없는 표정, 진한 눈빛으로 드라마 속 갈등의 주요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스터리한 신스틸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그가 앞으로도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엽기적인 그녀’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엽기적인 그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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