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송중기가 차태현과의 의리를 과시했다.
송중기는 지난 3일 KBS2 금토드라마 ‘최고의 한방’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했다. 커피차에는 ‘최고의 한방 팀과 차태현 배우님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붙어있다. 송중기는 촬영장에 직접 등장해 훈훈함을 더했다.
차태현과 송중기는 같은 소속사 선후배로, 절친한 사이이다. 차태현은 ‘최고의 한방’에서 이광재 역을 맡아 열연 중인 한편, 연출자로서도 활약 중이다. 남들보다 두 배로 힘들 차태현을 위해 송중기는 응원차 현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커피차를 보내는 이는 많아도 직접 촬영 현장을 찾는 경우는 드물다. 송중기의 의리있는 성격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최고의 한방’에서 막내 말숙 역을 맡은 이한서 양은 송중기와의 만남을 SNS를 통해 인증하기도 했다. 사진 속 송중기는 이한서 양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삼촌 포스를 내뿜고 있다. 이한서의 어머니는 “‘태양의 후예’를 수도없이 봤는데, 직접보니 tv보다 훨훨씬 멋지시더라구요. 꺄아꺄아~ 누구나 그렇듯 오늘 작은꿈 하나를 키워봅니당! 감사히 잘먹었습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송중기가 출연하는 영화 ‘군함도’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이한서 인스타그램,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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