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정준하와 김환의 극한 ‘마라도 체험기’가 ‘백년손님’ 시청률을 껑충 뛰게 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은 전국 평균 8.4%, 수도권 기준 평균 9.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날 ‘백년손님’에서는 마라도를 방문한 정준하와 김환 아나운서가 해녀 장모, 박서방과 함께 물질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물 공포증”이라고 둘러댄 정준하는 물 밖에서 낚시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내 그는 “사실 어떻게든 해 보려 했지만, 몸에 맞는 수트가 없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낚시에 자신감을 보인 정준하였지만, 낚시줄이 요리조리 꼬이며 낚시를 제대로 해보지도 못했다. 장비 탓을 하던 그는 “마라도가 나랑 안 맞는다”면서 투덜대기도 했다.
이 날 ‘백년손님’의 백미는 해녀 장모가 사람 얼굴만 한 전복을 캐는 장면이었다. 정준하는 박서방이 물에 들어오기 전 “사람 얼굴만한 전복이 있다”고 한 말에 “뻥쟁이”라고 놀렸다. 하지만 해녀 장모가 실제 정준하의 얼굴 크기에 달하는 전복을 캐자 놀라워했다. 내기에 진 정준하는 지난 주 거대한 ‘방어’에 따귀를 맞은 데 이어 또 한번 전복으로 뺨을 맞는 모습으로 모두를 폭소를 안기기도 했다.
한편 ‘백년손님’과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는 5.3%(전국 기준, 이하 동일), MBC ‘닥터고’는 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백년손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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