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개그맨 이승윤이 육아대디로 변신한다.
이승윤은 오는 11일 방송될 EBS FM ‘최윤영의 라디오 행복한 교육세상’에 출연한다.
앞서 이승윤은 KBS2 ‘개그콘서트’ 코너 ‘헬스보이’를 통해 후배 개그맨들의 몸무게 감량을 돕는 ‘다이어트 코치’로 활약하며 ‘헬스보이’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자연의 품에서 저마다의 사연을 간직한 채 자연과 동화되어 욕심 없이 살아가는 이들을 찾아가는 자연인 프로그램의 MC로 활약하고 있다.
자연인을 찾아 나선지도 벌써 6년째, 2주에 한 번씩 자연인을 찾아 산속으로 떠난다는 이승윤은 “제발 올 겨울은 차가운 물에 입수 하는 자연인은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어 “자연인을 만나며 삶에 대한 마음가짐이 바뀌었다”면서 “이전의 나는 좋은 집, 좋은 자동차를 가져야 행복하다는 욕심이 앞섰는데, 이제는 아니다. 행복의 기준이 달라졌다. 아들 연준이에게 진짜 행복을 가르쳐주고 싶다”고 덧붙인다.
특히 이승윤은 “촬영이 없는 날에는 육아에 매진한다”며 ‘육아대디’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맞벌이 하는 아내를 대신해 네 살배기 아들 연준이를 늘 돌보고 있는 것. 이승윤은 육아에 있어선 만점 아빠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또한 이승윤은 헬스보이 개그맨답게 아들과 온몸으로 놀아주는 방법도 공개한다. 아이도 즐거워하고 아빠도 신나는 이승윤식 ‘헬스 육아놀이’를 풀어 놓을 예정이다.
한편 ‘라디오 행복한 교육세상’은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교육정보 매거진 프로그램으로 생생한 교육 현장 소식과 함께 실시간으로 학습, 심리, 진로 및 적성 상담을 해주고 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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