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정찬우가 ‘컬투쇼’를 진행하며 슬펐던 때에 대해 밝혔다.
10일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SBS에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10년 정산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정찬우는 “김태균과 우리 둘이 같이 한 건 20년이 넘었다. 부부보다 같이 있는 시간이 길고, 덤덤하다. 되게 덤덤하다. 늘 같이 해주는 것이 고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글플 때가 있다. 내가 몸이 아프고, 감정이 되게 안 좋을 때가 있지 않나. 10년 하다 보니까 웃기는 방법이 있다. 그럴 때 알파고 같다. 기계처럼 웃기고 있을 때 슬프다”고 덧붙였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2006년 5월 1일 첫방송(파워FM 107.7Mhz)됐다. 방청객이 있는 독특한 스타일의 라디오 프로그램. 두 DJ의 화려한 입담과 청취자의 코믹 사연이 화제를 모았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조성진 기자 jinphoto@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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