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정 “이혼, 인생의 실패 아닌 굴곡일 뿐”

[TV리포트=신나라 기자] 원조 미녀 개그우먼 노유정이 이혼 심경을 밝혔다.

최근 TV조선 ‘원더풀데이’ 녹화에 참여한 노유정은 오랜만의 토크쇼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언변을 자랑했다.

노유정은 “과거에는 어떻게 하면 잘 죽을 것인가만 생각하고 연구했다. 그런데 아이들을 보며 마음을 다잡고 살기 위해 노력했다. (지금 이 시기가) 내 인생의 실패가 아니라 굴곡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나에게는 또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노유정은 “방송 복귀로 반지하 탈출을 꿈꾼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이날 ‘원더풀데이’ 녹화장에는 엄마 노유정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듬직한 아들의 모습과 아들이 전하는 엄마 노유정을 향한 영상편지가 공개돼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17일 방송.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