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도깨비’ 이동욱이 종영소감을 남겼다.
지난 21일 이동욱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김은숙 극본, 이응복 연출, 이하 도깨비)에서 저승사자와 왕여를 오가며 인생 연기를 펼친 이동욱의 종영소감을 공개했다.
이동욱은 ‘도깨비’에서 맡았던 역할인 저승사자 인형을 품에 꼭 안은 채 “‘도깨비’에서 저승사자 역을 연기했던 배우 이동욱입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이어 “드라마의 장르가 판타지였고, CG라든지 액션이라든지 여러 가지 면에서 시간이 많이 필요한 장면들이 많았다. 워낙 배우들끼리도 사이가 좋았고,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사이도 좋아서 웃으면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동욱은 “드라마 시작할 때는 이렇게 큰 사랑을 받게 될 줄 몰랐는데,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큰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2016년의 마무리와 2017년의 시작, 저희 드라마와 함께해주셨는데 모두 행복한 시간이고, 기쁜 시간이고, 찬란한 시간이었길 바라겠다”라면서 시청자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이동욱은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또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기대 많이 해주시고, 드라마 ‘도깨비’, 그리고 저 저승사자도 오래오래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알렸다.
이동욱은 ‘도깨비’에서 저승사자 역을 맡아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판타지적 존재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그가 구현해낸 저승사자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것뿐만 아니라, 안아주고 싶을 만큼 아련하고, 당장이라도 만나고 싶을 만큼 매력적이었다. 이동욱은 이토록 매력적인 저승사자라는 맞춤옷을 입으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추가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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