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연우진이 ‘내성적인 보스’를 위해 몸무게를 감량했다.
23일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측은 tvN 새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 출연 중인 연우진의 화보를 공개했다. 연우진은 ‘내성적인 보스’에서 은환기 역을 맡았다.
연우진은 “이번 은환기 캐릭터를 위해서 많은 준비를 했다”면서 “조금 더 날렵하고 예민해 보이고 싶어서 이번에 다이어트를 좀 많이 했다. 몸무게를 7kg 정도 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의상 같은 경우엔 항상 후드를 뒤집어쓰는 걸로 설정했다. 남들과 대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성격이라 항상 검은색 후드를 쓰고 다니는 것”이라며 “방방 뛰는 캐릭터가 아니라서 현장에 가면 톤을 조절하려고 애쓴다. 자칫 현장 분위기에 휩쓸릴까 봐 촬영장에선 거의 말도 안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연우진은 “일을 시작하고 나서부터 어떤 순간에든 제 성격이 나오는 걸 철저히 막으려고 노력한다. 제 고집일 수도 있는데 인간 연우진은 꽁꽁 숨기고 온전히 캐릭터로만 보였으면 하는 강박이 좀 있는 것 같다”면서 완벽주의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연우진은 “작품에 들어가면 매번 치열하게 노력하지만 항상 100% 후회한다. 단 한 번도 만족한 적이 없다”라며 겸손한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더 많은 연우진의 화보는 ‘그라치아’ 2월화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그라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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