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사임당’ 송승헌이 이영애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4일 서울특별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SBS 드라마 ‘사임당-빛의 일기'(박은령 극본, 윤상호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송승헌은 “‘사임당’에 대해서 기대가 많을 것이다. 사임당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는 현모양처 이미지, 율곡의 어머니라는 정형화된 이미지 때문에 어떤 내용을 다루냐고 많이 물어본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방송 시작하고 보시면 알겠지만, 선입견을 갖고 있는 사임당의 이야기는 뼈대만 가지고 가고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승헌은 이영애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영광이었다”면서 “처음에 너무 긴장이 돼서 NG를 냈다. 내가 왜 이러지 왜 이러지 이러고 거의 그날은 처음 제가 신인 데뷔하는 날 같은 기분이 들더라. 가슴이 많이 뛰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해 그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후속으로 오는 26일 밤 10시 첫방송.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조성진 기자 jinphoto@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