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백진희가 고생할수록 시청자는 ‘미씽나인’에 더욱 빠져든다.
백진희는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손황원 극본, 최병길 연출)에서 서준오(정경호)의 신입 코디이자 무인도의 각종 수난을 딛고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 라봉희로 분해 열연 중이다.
극중 라봉희의 고난은 무인도에 표류된 이후 극대화된다. 비행기 추락사고로 떨어진 곳이 무인도라는 사실을 깨닫고 무인도의 거친 환경에 적응해나가기로 마음먹은 것. 해녀 엄마에게 배운 물질로 수영에 능한 그녀는 생선, 조개 등 해산물을 척척 잡아오는 생존 능력을 보였다.
이러한 식량 획득 능력 이외에도 식물에서 식수 구하기, 코코넛으로 그릇 만들기 등 다양한 생존 스킬을 발휘하며 무인도를 단숨에 접수,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툭하면 “해고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서준오(정경호) 앞에 늘 고개를 숙였던 라봉희지만, 결국엔 그의 머리채를 잡고 반격에 나서 시청자를 통쾌하게 만들었다. 무인도의 극한 상황마저도 본인의 능력으로 압도해버리는 라봉희의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 극에 생생한 활력을 불어넣는 그녀의 온몸 투혼에 더욱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미씽나인’은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M C&C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