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조난자 벗고 소녀로 변신…‘러블리 女神’

[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백진희가 화보를 공개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은 무인도에 추락한 아홉 명의 실종자들에 관한 이야기. 

백진희는 일행 중 유일한 생존자이자 목격자인 라봉희로 열연 중이다. 

무인도 패션과는 180도 다른 러플 원피스로 소녀스러움을 강조한 화보 촬영과 인터뷰에서도 백진희는 봉희를 향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백진희는 “봉희는 놀랍도록 에너지 넘치는 캐릭터에요. 정도 많고요. 때로는 ‘오지랖’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바로 그 점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끌고 갈 수 있죠”라고 말했다.  

작품에 대한 신뢰감도 드러냈다. “비행기 추락 사건이라는 소재 자체가 워낙 신선하잖아요. 제가 안 나오는 장면인데도 촬영하는 장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어요. 이 장면들이 이어지면 어떻게 될까, 궁금하기도 했고요”라고 덧붙였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쎄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