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피고인’ 손여은을 죽인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손여은은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최수진 최창환 극본, 조영광 정동윤 연출)에서 박정우(지성)의 아내 윤지수로 분해 열연 중이다.
현재 ‘피고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수와 그의 딸 박하연(신린아)을 죽인 범인을 찾는 것. 박정우가 아내와 딸을 살해한 혐의로 4개월째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지만, 그는 4개월 사이의 기억을 모두 잃어버렸다. 설상가상으로 아내와 딸이 죽었다는 것조차 인지하지 못했고,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 중이다.
여기에 지수와 하연의 사망 추정 시간에 지수의 선배이자 박정우의 친구인 강준혁(오창석)이 집을 찾아왔던 것이 드러났다. 강준혁은 과연 사건의 새로운 인물일까, 진실은 무엇일까.
‘피고인’ 속 손여은은 박정우와 행복했던 지난날부터 돌이킬 수 없는 충격의 그날까지 극의 중심을 관통하는 사건에 존재한다. 손여은이 등장할 때마다 시청자는 박정우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더욱 극에 몰입하는 모양새다.
과연 조금씩 기억이 돌아오고 있는 박정우는 사건의 진실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을까. 그가 떠올리는 기억 속에 존재하는 손여은의 모습이 극에 어떤 파란을 몰고 올는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피고인’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피고인’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