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현우와 조이의 티저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두 사람의 목소리에 오롯이 집중하게 만들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1일 tvN 새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김경민 극본, 김진민 연출) 측은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과 그에게 첫 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의 순정소환 청량로맨스다. ‘결혼계약’,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연출한 김진민 PD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2종으로, ‘거짓말을 하는 남자’ 이현우와 ‘첫사랑에 빠진 소녀’ 조이의 모습이 각각 담겨 있다. 특히 두 사람의 내레이션이 고막을 자극한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현우 편에서는 “오늘도 거짓말을 합니다 마음이 들킬까봐” 라는 문구와 함께 이현우의 감미로운 내레이션이 흘러나와 귀를 녹이고 있다. 이어 “곁에 있고 싶어서 거짓말을 합니다”라고 말하는 그의 목소리와 아련한 눈빛, 희미한 미소가 여심을 강탈한다.
조이 편은 ‘첫사랑에 빠진 소녀’의 순수함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첫사랑이에요”라고 내레이션하는 조이의 청량한 보이스가 청각을 자극하는 한편, 떨리는 목소리와 숨길 수 없는 과즙 미소에서 첫사랑의 순수함과 설렘이 전해져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킨다.
이처럼 이현우와 조이의 목소리가 선사하는 울림이 ‘청량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키는가하면 ‘거짓말’을 둘러싼 두 사람의 사연에도 관심을 집중시킨다.
한편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내성적인 보스’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