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정우성이 영화 ‘강철비’ 촬영팀에 깜짝 선물을 전했다.
‘강철비’ 제작사에 따르면 정우성은 지난 11일 스태프들에게 본인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의 구스다운을 선물했다.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현장 스태프에게 일일이 선물과 함께 따뜻한 인사를 전해 촬영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정우성 측은 “이번 겨울이 많이 추운데 아직 날씨가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영화촬영에 들어가게 되었다. 많은 스태프가 추위에 고생하는 것이 안쓰럽고 감사한 마음이 들어 준비했다”며 “제작진의 열정이 강추위도 이길 만큼 뜨거우니 이번 영화를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강철비’는 양우석 감독이 직접 만든 웹툰 ‘스틸 레인’에서 모티브를 따 남북 전쟁의 위기를 다룬 작품으로 정우성, 곽도원 등이 캐스팅되어 2017년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현 대통령과 대통령 당선인이 공존하는 남한의 정권교체기, 쿠데타로 인해 치명상을 입은 북한 최고 권력자 1호가 북한 요원 ‘엄철우’와 함께 남한으로 숨어 들어오게 되면서 한반도 역사상 최대 위기를 맞게 되는 남북한의 비밀첩보 작전을 그린 영화이다. 정우성은 이 영화에서 북한에서 내려온 정찰총국요원 엄철우 역으로 분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레드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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