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조건부 만남 의혹으로 ‘고등래퍼’에서 하차한 바른정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이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16일 장용준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라이브 방송을 시작하며 “궁금해하는 것 많길래 그런 것 얘기하려고 방송을 켰다”라고 말문을 열였다.
이어 그는 “제가 잘못해서 나온 거니까 그건 제가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고등래퍼’에서 자신에게 칭찬했던 스윙스에 대한 질문에 “저와 스윙스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며 “물어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또 “저희 학교 학비가 6300만원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미국에 있는 학교와 저희 학교 이름이 같아서 헷갈리는 것 같은데 저희 학교는 학비가 그렇게 비싸지 않다. 그리고 전 자퇴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 그는 아버지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아버지한테 안 맞았어요”라고 답하기도. 이어 장용준은 “화가 나서 저한테 할 말 있는 분들이 편하게 했으면 좋겠기때문에 SNS를 닫지 않는다”며 “나쁘게 생각 안 한다. 욕하는 사람들을 뭐라고 하고 싶지도 않고. 욕하는 분들은 그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대인배인 척하는 것도 아니다. 욕하고 싶으면 하세요”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장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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