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서울 고척돔을 시작으로 세계 공연을 앞두고 있다. 수많은 팬들과의 약속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18, 19일 양일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IN SEOUL>’를 개최한다. 이를 앞두고 첫 공연 직전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해 고척돔에서 3기 팬클럽 팬미팅을 이틀간 진행한데 이어 고척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 이틀 공연 4만여 명을 모집하게 된 방탄소년단. 리더 랩몬스터는 “우리가 2013년 데뷔해 2014년 첫 공연을 악스홀에서 했다. 그리고 올림픽홀,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 체조경기장에 이어 고척돔까지 서게 됐다”고 벅찬 기분을 밝혔다.
이어 랩몬스터는 “동경했고, 지금도 동경하는 폴매카트니, 마돈나가 공연했던 공연장에 서게 된 것에 감개무량하다. WINGS가 아시아 북미 남미, 호주까지 라인업이 나왔다.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날개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슈가는 “공연사상 최대 물량, 장치들이 동원될 예정이다. 심신 약한 분들은 마음을 다잡고 보셔야 할 것. 지금까지 공연에 이야기들을 담아왔다. 이번에도 이야기가 계속될 예정“이라며 웃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 발매한 정규 2집 외전 ‘WINGS:’로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총 11개 도시 19회 공연을 준비 중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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