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걸그룹 S.E.S 바다가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22일 패션 미디어 ‘엘르 브라이드’ 측은 원조 요정에서 예비 신부로 변신한 바다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1월 결혼을 발표를 했던 바다는 “결혼식을 앞두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새 신부 바다를 응원하기 위해 유진과 슈가 모였다. 이들이 함께한 이번 화보 촬영은 화기애애하고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 채워졌다는 후문.
바다는 오프 숄더 드레스, 튜브 톱 드레스, 머메이드 드레스와 풍성한 벨 라인의 드레스까지 모든 스타일의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바다 옆에는 들러리 드레스를 입은 유진과 슈가 함께해 원조 요정의 완전체를 보여줬다.
화보 촬영 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바다는 “아홉 살 연하인 예비 신랑의 자상함에 끌렸다”면서 “제가 저 나이 땐 하지 못했던 생각을 하더라. 그는 긍정적인 동시에 합리적이다. 인생 온도를 맞출 줄 안다. 반대로 저는 감수성이 풍부하다. 그런 면에서 아주 잘 맞다”라고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바다는 “결혼은 인생에서 겪는 수많은 선택 중 하나일 뿐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선택했고, 그와 함께하는 과정 중 하나로 결혼을 택했을 뿐이다. ‘바다’로서의 삶은 앞으로 더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결혼하고 여유가 찾아오면 평안함 속에서 노래할 수 있겠죠?”라며 결혼식 이후의 콘서트와 뮤지컬 공연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바다는 오는 3월 23일 약현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엘르 브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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