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발목 부상을 당한 배우 고아라가 SBS ‘해치’ 촬영을 잠시 멈추고 휴식 시간을 갖는다.
‘해치’ 측 관계자는 18일 TV리포트에 “고아라 씨가 27회부터 6회(30분 기준) 동안, 3일 방영분에 출연하지 못한다”면서 “제작진이 고아라 씨한테 휴식과 치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제작진의 배려로, 양측이 합의된 사항이다. 스토리에도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고아라는 지난 7일 ‘해치’ 촬영 중 굴러 떨어지면서 다리의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고아라는 지난 16일 촬영장에 복귀했으나, 휠체어를 타고 있기 때문에 전신 촬영은 불가능한 상태다. 이에 제작진은 고아라가 확실히 안정을 찾도록 휴식기를 주기로 했다.
‘해치’는 왕이 될 수 없는 문제적 왕자 연잉군 이금(정일우)이 사헌부 다모 여지(고아라), 열혈 고시생 박문수(권율)와 손잡고 왕이 되기 위해 노론의 수장 민진헌(이경영)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다. 48부작으로 20회까지 방송됐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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