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김희정이 MBC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종방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MBC 주말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연출 윤재문, 극본 김사경) 에서 ‘이남이’ 역을 맡아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내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던 배우 김희정이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약 6개월동안 MBC 주말 드라마를 책임졌던 ‘불어라 미풍아’에서 김희정은 달래 (김영옥 분)의 딸이자 이장고(손호준 분)의 고모 이남이 역을 맡아 집안에서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가 확성기 역할을 자처하는 등 푼수끼 다분한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으며, 김승준 (이현걸 분)과 귀여운 러브라인까지 선보여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극 초반부터 지금까지 드라마의 재미를 높여준 김희정은 마지막 회 대본에 ‘그 동안 미풍이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행복하시길!’ 이라는 문구를 작성, 환한 미소와 함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불어라 미풍아’는 현재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26일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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