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개그맨 주병진(60)이 주연을 맡은 뮤지컬 ‘오! 캐롤’에서 돌연 하차, 3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렸다.
19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뮤지컬 ‘오! 캐롤’ 제작사인 엠에스컨텐츠그룹은 지난 2월 주병진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오!캐롤’은 주병진의 첫 뮤지컬 데뷔작으로, 1960년대 미국의 ‘파라다이스 리조트’에서 벌어지는 로맨스 이야기를 담는다. 주병진과 배우 박해미가 주연으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주병진은 지난해 12월 22일 첫 공연부터 나왔어야 했지만, 돌연 하차했다. 주병진은 제작사 측에 건강이 좋지 않다면서 입장을 전달했다. 그러나 주병진은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골프를 치러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주병진이 뮤지컬에서 하차한 진짜 이유로 박해미와의 불화가 거론됐다. 주병진은 하차 통보 며칠 전 박해미와 크게 다툰 것으로 전해졌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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