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구구단 리더 하나가 걸 그룹 대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28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걸 그룹 구구단의 두 번째 미니앨범 ‘나르시스’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구구단은 트와이스와 러블리즈, 태연 등 쟁쟁한 걸 그룹 컴백 시기와 맞물려 컴백하게 됐다. 부담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하나는 “사실 겁이 안 난다면 거짓말이다.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며 “신인이기 때문에 음원 성적과 발매일에 연연하지 말고, 즐거운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라고 의젓하게 말했다.
나영은 “이제 2집이다. 공백이 길었던 만큼 다같이 대중에게 구구단을 알리자가 목표다. 저희 무대에 더 집중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나르시스’는 화가 ‘미켈란젤로 다 카라바조’의 명화 ‘나르시스’를 모티브로 한 앨범. ‘나 같은 애’, ‘Rainbow’ ‘미워지려 해’ ‘거리’ ‘소원 들어주기’ 총 5트랙이 실렸다.
타이틀곡 ‘나 같은 애’는 구구단의 9인 9색 매력을 가득 담았다. 처음 보는 남자에게 반한 소녀가 자신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당당하고 귀엽게 표현하는 내용이다. ‘나 나 나 같은 애’ 가사에 맞춰 구구단 각자의 매력을 한껏 돋보이게 하는 세련되고 절제된 퍼포먼스가 포인트다.
구구단은 3월 2일 Mnet ‘엠카운트다운’ 컴백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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