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하연수가 유럽에서 직접 찍은 사진을 담은 사진집 ‘on the way home’을 출간하며 사진작가로 데뷔했다.
6일 출간되는 하연수의 첫 사진집은 약 1년에 걸쳐 알프스, 포르투갈, 폴란드를 여행하며 무수한 기록들과 여정을 담아낸 작품. 절친인 포토그래퍼 리에와 함께 참여했다.
가장 솔직하고 순수할 수 있을 때가 카메라로 무언가를 담을 때라고 말한 하연수는 젊은 사람들보다는 노인들, 인생의 굴곡이 보이는 분들을 찍으며 화려함보다는 소소한 일상들을 솔직하게 사진으로 담아냈다.
표지부터 글자 하나까지 손길이 닿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로 사진집에 애정을 듬뿍 쏟았다는 전언.
하연수는 “여행 도중 할머니 할아버지 사진을 많이 찍었다. 따뜻한 느낌이 참 많이 들었고, 찍으면서 스스로 위로 받는 느낌, 풍요로워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사진집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같은 공간에서 찍은 둘의 사진이 미묘하게 다른 점이 흥미롭다는 배우 한효주의 추천사가 사진집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하연수는 12일 일요일 오후 3시 교보문고 강남 점 사인회에 참석하며, 20일부터 서울 홍대 1984에서 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다.
하연수의 사진집 ‘on the way home’은 전국 온. 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 중이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하연수 사진집 ‘on the way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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