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개그우먼 이성미가 후배 김숙의 첫인상에 대해, “제정신이 아닌 줄 알았다”고 폭로해 화제다.
최근 KBS2 ‘1대 100’ 녹화에 참여한 그녀는 김숙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송은이 씨가 소개해줘서 김숙 씨를 처음 만나게 됐다”며 “처음 만난 숙이에게 ‘숙이니, 안녕?’하고 인사했더니, 숙이가 ‘선배가 인사를 먼저 하고!’라더라. 그날 ‘숙아, 오늘 만나서 되게 반가웠어’라고 먼저 문자를 보냈는데, ‘선배가 어디다 문자질이야, 후배한테. 앞으로 잘해’라고 답이 왔다”고 당시의 대화 내용을 생생하게 전달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듣던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신선한 충격이었겠다”고 말하자, 이성미는 “신선한 정도가 아니라 미친 줄 알았다”며 “‘정말 쟤가 제정신이 아니구나’ 했는데, 또 그만큼 매력이 있었다”고 후배 김숙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날 녹화에는 이성미를 응원 차 김진철, 조승희, 추대엽, 여윤정, 김진, 유정승 등 후배 개그맨들이 참석해 이성미와의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성미가 출연한 ‘1대100’은 오는 7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KBS2 ‘1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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