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보이스’가 종영까지 15세 시청등급으로 방송된다.
최근 OCN 토일 오리지널 드라마 ‘보이스’(마진원 극본, 김홍선 연출) 측은 “최종회까지 기존의 15세 시청등급으로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드라마다.
그동안 ‘보이스’는 15세 시청 등급으로 방송됐다. 하지만 지난 달 25, 26일 방송된 ‘보이스’ 11, 12회는 19세 시청 등급으로 바뀌었다. 괴물 형사 무진혁(장혁)과 점차 실체를 드러내고 있는 모태구(김재욱), 그리고 3년 전 사건의 진범이라 주장하는 남상태(김뢰하) 등의 본격적인 대결 구도가 형성되면서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던 것.
이와 관련해 ‘보이스’ 제작진은 “11, 12회에서는 선과 악의 대결구도가 본격화 된다. 또한 두 에피소드를 관통하는 범죄 소재의 특성상 극의 흐름을 보다 리얼하게 연출하고자 시청등급을 조정하게 됐다”면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더욱 세세한 장면 연출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일 방송된 ‘보이스’ 13회부터는 다시 15세 시청등급이 됐다. 종영까지 15세 시청등급을 유지할 예정. ‘보이스’는 연장 없이 16부작으로 오는 12일 종영한다.
한편 ‘보이스’는 시청률 역시 5%(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돌파하며 대세 드라마로 자리매김 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OCN ‘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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