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고원희가 한 작품에서 박용우를 만난다. 단막극 ‘오우거’로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0’의 첫 스타트를 끊는 것.
15일 고원희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고원희가 tvN ‘드라마스테이지-2020 ‘오우거’의 주연으로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스테이지’는 ‘신인 작가 데뷔 무대’라는 의미를 담은 tvN 단막극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세 번째 선을 보인다.
이번 ‘드라마 스테이지 2020’의 포문을 여는 첫 작품 ‘오우거’는 형이 부지불식간에 사라진 동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생활 스릴러로, 결핍하고 부족한 인간들의 불가피하고도 맹목적인 이야기를 그려낸다.
고원희는 극중 동생을 찾아 나선 형이 들어선 낙원아파트에 거주하는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여인 나연 역을 맡아 이야기의 내막과 집중도를 높이는 데 일조한다.
같은 드라마에서 박용우는 도박장을 전전하며 사채업자에게 쫓기는 주연 한수 역으로 출연, 고원희와 호흡했다.
‘오우거’는 오는 23일 밤 9시에 방영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매니지먼트 구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