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이항나가 tvN ‘블랙독’에 출연한다고 8일 소속사 원앤원스타즈가 밝혔다.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 고하늘(서현진 분)이 우리 삶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프레임 밖에서 바라본 학교가 아닌, 현실의 쓴맛을 누구보다 잘 아는 기간제 교사를 통해 그들의 진짜 속사정을 내밀하게 들여다보는 작품으로 기존의 학원물과 달리 교사를 전면에 내세워 베일에 싸인 그들의 세계를 밀도 있게 녹여내며 완벽하게 새로운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극중 이항나는 국수집을 운영하고 있는 송영숙 역을 맡았다. 송영숙은 고하늘이 심적으로 믿고 따르는 인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고하늘을 응원하고 붙잡아주는 든든한 버팀목 같은 존재이다.
드라마 전개와 함께 고하늘과 송영숙이 어떤 사연을 통해 가까워지게 됐는지, 서로에게 가족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지게 된 사연들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베테랑 연극배우 겸 연극연출가로 활동 중인 이항나는 MBC ‘크크섬의 비밀’, KBS 2TV ‘어셈블리’, MBC ‘다시 시작해’, KBS 2TV ‘최강 배달꾼’, MBC ‘돈꽃’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으며, 영화 ‘변호인’, ‘4등’, ‘1급 기밀’, ‘골든슬럼버’, ‘사바하’에서도 활약하며 대중의 인지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SBS 단편 드라마 ‘17세의 조건’에 출연해 엄마와 여자의 삶을 동시에 조명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블랙독’은 오는 12월 16일 밤 9시 30분 첫방송 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원앤원스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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