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종영까지 2회만을 앞둔 ‘피고인’. 분당 최고 시청률 29.82%를 기록한 이 드라마는 종영까지 30% 고지를 점령할 수 있을까.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최수진 최창환 극본, 조영광 정동윤 연출) 16회는 수도권 시청률 27.1%, 분당 최고 시청률은 29.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고 분당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제니퍼 리의 시신 발견에 안절부절하는 최민호와 그런 최민호를 여유있게 압박하는 박정우의 대면이다.
이날 ‘피고인’ 16회에서 박정우(지성)는 ‘제니퍼 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거짓 뉴스를 흘림으로써 김석으로 하여금 시체가 묻힌 장소를 찾아가게 만들어 증거를 확보했다. 확실한 증거를 손에 넣은 박정우는 차민호(엄기준)를 찾아가 “네가 제니퍼 리를 죽였지?” “넌 끝났어”라고 확언했다.
16회 만에 시원한 사이다를 안겨준 ‘피고인’. 과연 이 드라마는 꿈의 시청률이 된 30% 고지를 넘을 수 있을까. 오는 20일 밤 10시, 17회가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피고인’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