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김구라가 늙음에 대한 자세를 드러냈다.
17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공조7-강제 브로맨스 배틀’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나는 아들이 대학교에 들어갔고, 나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서 주저하지 않는다. 올해 48살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구라는 “이경규 선배가 60을 바라보고 있는데, 이 나라 연예계에서 10년을 더 버틴 것이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내며 “나도 빨리 좀 나이를 먹었으면 좋겠다. 전립선에 이상도 생기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자세가 돼 있다. 긴장도 안 하고 왔고, 프로그램에도 긴장 안 하고 임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공조7’은 대한민국 최고의 콤비 자리를 두고 벌이는 강제 브로맨스 배틀 프로그램. 예능계 대부부터 대세까지 7명의 예능 어벤져스가 뭉쳤다. 전성호 PD는 “박명수는 이경규를 존경하고, 이경규와 김구라는 서로가 서로를 살렸다고 생각한다. 출연진 7인이 모두 물리고 물리는 인맥 라인으로 엮여 있어 리얼한 재미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공조7’은 오는 26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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