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이요원이 미모로 샌프란시스코를 접수했다.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20일 이요원과 함께한 4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봄 햇살이 가득한 샌프란시스코의 거리를 자유롭게 거닐며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이요원은 컬러 수트와 큰 선글라스, 패턴 셔츠를 소화하며 이요원만의 세련된 매력으로 화사한 도시녀의 느낌을 담아냈다.
이요원은 촬영 현장에서 30대 초반보다 어려 보이는 외모와 몸매를 자랑했다. 그는 “다행히도 제가 튀김 음식이나 기름진 것들, 인스턴트 음식은 원체 좋아하질 않아요. 군것질도 안 하고요. 특히, 출산 전부터 몇 년간 했던 웨이트 운동이 출산 후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된 거 같아요. 지금은 요가를 배우고 있어요.”라고 자신만의 관리 비결을 전했다.
평소 여행을 즐기는 이요원은 “제 인생에서 꼭 필요한 것. 여행을 오면 모든 걸 잊고 온전히 나 자신만 생각할 수 있어요.”라며 여행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최근에는 ‘불야성’에 함께 출연한 유이와 후쿠오카에 다녀왔다며 “지나가는 말로 제가 먼저 제안했는데 흔쾌히 가겠다고 하더라고요. 동생들을 대하는 게 익숙지 않아 걱정했는데, 제 기우였던 거 같아요. 직장동료(?)와 간 건 처음이었는데 재미있었어요”라고 유이와 함께 보낸 특별한 추억을 털어놨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이요원은 “나이가 들면서 다양한 연기를 하다 보니, 오히려 대중들은 제가 최근에 연기하는 캐릭터들을 더 많이 사랑하고 기억해준다는 사실을 알았어요”라 이야기하며 다양한 도전을 통해 소화할 수 있는 역할을 늘릴 것이라 전했다.
한편 이요원은 ‘불야성’ 종영 이후 영화 ‘그래,가족’ 개봉 및 다양한 광고, 화보촬영을 통해 바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코스모폴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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